아름다운 날들의 기억 속에는 늘 숲 속에서의 시간이 있었다. 숲에 있으면 위로의 선물처럼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. 내 마음의 숲은 무의식의 숲으로 자연에서 받은 내면의 정경으로써 마음의 숲, 바로 삶의 리듬이다.
작은 씨앗, 바람의 향, 마른풀, 파랑새, 홀로 앉아 있는 사람 등은 내 그림의 주요 소재로 숲을 통해 느꼈던 자연의 생명성과 근원을 화폭에 담는다.
이수진 작가